소개글

부정맥 클리닉에서는 심초음파, 운동부하 검사,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등을 진행해 부정맥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부정맥 진단 후에는 환자별 증상에 맞춰 약물 치료나 전극도자절제술 등으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맥이 심하면 심박동기 삽입, 급사 예방을 위한 심장제세동기, 심부전 호전을 위한 심장재동기화 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정맥이란?
심장은 정상적으로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방과 심실은 일종의 근육덩어리로, 이 속에 전선 역할을 하는 가느다란 전도체계가 나뭇가지처럼 놓여 심장 전체에 전기적인 흥분을 전달하는데, 이러한 전기 전도 체계를 심장 전도계라고 합니다. 이 전도계 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부정맥으로, 전선이 끊기면 서맥이, 전선끼리 연결이 잘못돼 합선이 되면 빈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장은 한순간도 쉬지 않지만, 우리는 심장 박동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정상 맥박수는 사람마다 다른데 안정 시 대략 1분당 50~90회이며, 맥박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비정상·불규칙적으로 뛰는 심장박동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졸도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다행스러운 건 초기에 진단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진단은?
- 심전도
- 기립경사도 검사
- 전기생리검사: 부정맥의 종류 및 원인 기전을 규명해 주는 특수검사로, 심장의 전기 전도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부정맥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전기 생리학 검사는 부정맥을 재현시켜 환자가 갖고 있는 부정맥의 종류를 확인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그에 필요한 약물이나 전극도자절제술이라는 특수시술을 하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 약물치료
- 삽입형 제세동기
- 인공 심장박동기: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키거나 전달하지 못하여 생겨 나타나는 증상들을 인위적으로 심박동수를 정상으로 만들어주거나, 심방 혹은 심실로 전달해줍니다.
- 전극도자절제술 :부정맥의 원인부위에 고주파의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극도자 끝이 70-100도까지 뜨거워져 심장의 조직을 파괴시켜 차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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